

이번에 나온 ‘청춘100세 금융패키지’는 입출식상품은 물론 은퇴자금 준비단계와 운용단계 등 각 단계별로 가입할 만한 상품을 은행, 보험, 펀드 등 다양하게 망라해 선택 폭을 넓히고 기대효과는 높였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입출식상품으로는 연금소득 기본계좌로도 활용하고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우리연금통장을 내 걸었다. 은퇴자금 준비단계에서 세제혜택 및 부가서비스를 위해 가입할 만한 적금, 퇴직연금, 연금보험 등 3가지도 구비했다.
또한 은퇴자금 운용단계에서는 국민연금 수급금 외에 일정한 노후소득이 발생하도록 월이자지급식 정기예금과 월지급식 펀드를 상품군으로 갖춰 놓음으로써 단계별로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주택을 담보로 한 주택연금대출과 연금을 소득으로 인정하는 신용대출인 연금수급권자대출도 대출상품으로 따로 제안하고 있어 노후에 급작스레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대한 걱정을 줄여 놓았다. 여기다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 대해 최고 7%까지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신용카드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금융상품을 통한 알뜰하고 현명한 노후생활 지원망을 더욱 탄탄하게 다듬을 예정이다.
이 은행 임영학 상품개발부장은 “청춘100세 금융패키지는 은퇴자금 준비부터 운용까지 다양한 상품을 활용하여 설계할 수 있도록 만든 제안서”라며 “앞으로도 은퇴 및 은퇴준비자들을 위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패키지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