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포터에서 ‘경제견인차’로 금융산업 혁신 한 목소리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1-02 23:19

정책-감독당국 불확실성 선제 대응 공감 각론선 삐걱
김중수 총재 국내외 꿰는 전문역량 ‘글로벌BOK’ 강조

대내외 큰흐름 관통 금융강국 코리아 다짐

금융산업이 가야 할 길이란,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새 성장산업”(김석동 금융위원장)으로 발돋움 해야 하기에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은 물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동반성장 및 서민 생활 향상에 기여’하는데 힘쓸 것(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을 다짐했다.

이같은 금융정책 및 감독당국 수장의 비전 제시에 ‘국내와 글로벌 시각의 균형을 이룬 채 글로벌 이슈 해결방안과 미래 대응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역량 있는 글로벌BOK’를 강조한 통화당국 김중수 총재의 화음이 어우러진 계사년 한 해가 밝았다. 대내외 경제 모두 지난해보다 낫긴 해도 크게 낙관하기 어려운 가운데 대내외 리스크요인이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인식에도 큰 틀의 컨센서스를 형성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큰 흐름을 관통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갖춰 놓은 만큼 능동적으로 역량을 기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면 실물경제의 개선을 이끌고 스스로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금융산업의 비전 제시에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존재가치와 명예를 걸고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건전성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미래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역설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가계 및 기업 부실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구조조정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채권은행 역할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보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경제양극화 해소에도 금융권의 적극적 혁신을 주문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동반성장 뿐 아니라 저신용자 상환능력별로 지원하는 등 서민금융 5대과제의 지속 추진과 금융회사가 연체채권을 매각할 때 채무자 동의를 의무화 하는 등 제도와 관행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김 위원장과 권 원장은 가계부채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기간 공약과 관련해서는 상반된 시각을 드러내고 있어 인수위 활동을 거쳐 정부와 유관기관 연쇄 인사과정에서 어떤 쪽 손을 들어줄지 관심도가 높아졌다. 권 원장은 2일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박 당선인 공약에 발맞춰 “국민행복기금을 활용해 연체된 가계대출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에다 프리워크아웃제도 적용대상 확대 등을 통한 저신용자 구제 프로그램에 적극성을 보였다.

김 위원장이 앞서 지난 연말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것은 시장경제원리에 어긋나며 채무자와 채권자의 노력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원칙을 부각시킨 바 있다. 내 집을 갖고 있지만 부실화 경계에 접어든 이른바 하우스-푸어 대책에 대해서도 시장원리대로 가야 한다는 김 위원장과 당국의 적극적 개입을 선호한 권 원장 간의 견해차가 전선을 넓힌 모습이기도 하다.

이들 정책-감독 수장간 일부 각론 이견의 틈바구니 속에 김중수 총재는 격변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추이를 정면돌파하는 역량강화를 부르짖어 한은 임직원 역량과 조직문화 혁신을 향한 후속 대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나섰다.

은행연합회 박병원 회장은 세계적 금융회사 지역본부 유치, 국내 금융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등으로 한국을 동북아 금융중심으로 탈바꿈시키는 전략이 새 정부 핵심전략이 되길 소망했다. 금융투자협회 박종수 회장은 △글로벌 역량강화 △투자은행(IB) 업무 강화 △기관투자가 역할 확대 등의 과제를 강조하면서 자본시장 성숙과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를 기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변동채 35배↑·CET1 3조↑…정진완號 우리은행, 조달은 ‘유연’ 자본은 ‘단단’ [은행권 채권 전략]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공모 은행채 발행액을 20% 넘게 줄인 가운데 변동금리채는 35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에는 만기도래 물량을 중심으로 차환한 뒤 7월 이후 순조달을 늘리면서도, 고정금리 대신 CD·KOFR 연동 변동채와 1년 이하 단기채를 집중적으로 활용했다. 금리가 오른 뒤 장기 조달비용을 확정하기보다 향후 금리 하락 시 비용을 다시 낮출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다.발행액보다 만기액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기업대출 확대 등에 필요한 순조달 규모를 늘리되 조달비용의 장기 고정을 피한 전략에 가깝다.자본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행한 4000억원의 후순위채(Tier2)를 바탕으로 올해 신종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착붙'으로 간편결제·AI 구독 집중…'멤버십 50%' 생활소비 공략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재편에 나섰다. 세분화된 소비영역을 공략해 카드 이용을 늘리고 이를 앱·계좌 거래로 연결하기 위해 범용 할인·캐시백에서 생활밀착형 혜택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두 번째 PLCC '착붙 신한카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편결제와 인공지능(AI) 구독, 멤버십·쇼핑 등 생활영역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 과정도 카카오뱅크 앱·계좌와 연결했다. 단순히 제휴카드 수를 늘리기보다 고객 소비 목적에 맞춰 결제상품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전략이다.'착붙' AI·구독 혜택 집중…생활 특화 차별화착붙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3 박상진號 산업은행 1년, 성장산업 17.9조 지원·한계사업 1.38조 재편 ‘투트랙’ [금융공기업 이슈] ‘돈이 필요한 곳에 돈을 대는 것’을 넘어 성장할 산업은 키우고, 경쟁력을 잃은 산업은 재편하는 역할까지 맡겠다는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색깔이 지난 1년 사이 한층 짙어졌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9월 취임한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있다.산은 최초의 내부출신 회장인 박 회장은 취임 당시 첨단전략산업 지원과 중소·벤처 및 지방산업 육성, 전통산업의 생산성 제고와 산업구조 재편을 산은이 역량을 집중해야 할 분야로 꼽았다. 취임 1년이 지난 현재 이 같은 구상은 국민성장펀드 17조9000억원 승인·결성, 250조원 규모 ‘KDB NEXT KOREA’ 가동, 대산·여수 석유화학 구조재편 금융지원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지난 1년간 산은의 행보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