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동차보험료 인상 움직임 ‘분주’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1-02 22:53

12월 손해율 90%~100% 수준 전망
업계, 손해율 악화에 특별 대책반 가동

해가 바뀌자마자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잇따른 폭설로 자동차 보험의 손해율이 적정 수준을 웃돌면서 손해보험사들이 특별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보험료 인상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한 상황이다.

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 임원들은 이달부터 2월까지 주요 손보사들과 손보협회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 경영개선 특별대책반’을 꾸려 가동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손보업계에서는 적자를 면하기 위한 적정 손해율이 77%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보험 부문의 수익성이 위험 수위에 달한 상황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이른 폭설과 함께 지난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 마일리지 할인, 블랙박스 장착 시 할인 등 각종 할인 효과도 겹치면서 손해율 폭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의 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그린손해보험,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등 일부 중소사는 120%를 넘긴 곳도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손해율 악화는 2010년 이후 2년 만이다. 손보업계에서는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자보 적자 규모가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에 손보업계는 우선 겨울철 교통사고예방 종합대책을 1월부터 시행하고, 눈길 안전운전 요령 영상물 제작 배포 및 상습 결빙도로 신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 기상 특보 및 눈길 안전운전 안내를 강화하고, 겨울철 안개 사고에 대비해 주간 전조등 점등 캠페인도 펼친다. 이 역시 더 이상의 손해율 악화를 막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마일리지보험 등 할인 상품이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면서 전체적인 손해율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1개 분기 내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검토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