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내 주력 회사인 은행의 비대면 고객에 대한 스마트 금융 등 IT 관련 서비스 강화를 위해 그룹의 IT업무를 총괄하는 IT본부와 IT기획부를 지주회사 안에 신설, IT와 금융 융합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력 강화를 꾀하기 위해 본부조직을 그룹장 체제로 전환했다. 경영관리그룹, 마케팅그룹, 영업지원그룹 3개 그룹으로 재편한 가운데 정재영 수석부행장이 경영관리그룹장 겸 경영기획본부장을 도맡고 김일수 부행장에게 영업지원그룹장 겸 여신지원본부장을 맡겼으며 박영봉 신임 부행장보는 마케팅그룹장 겸 마케팅본부장이 주어졌다.
어려운 금융환경 변화에 미리 대응하고 본부 인력의 효율적 운영 및 조직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인사지원부와 연수원은 인사부로 통합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및 특화된 중소기업 정책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지원팀을 신설했으며, 이원화된 중소기업 심사체계를 일원화해 신속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부와 심사부를 여신심사부로 통합했다.
부산은행은 또 올해 초 설치한 신금융사업본부를 비대면채널 핵심본부로 육성하기 위해 신인터넷뱅킹 구축 및 BPR 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며, 특히 조직에서 분리된 부산은행고객센터를 신금융사업부에 편재하여 장기적으로 수익창출을 담당하는 저비용 센터인 ‘스마트금융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박에 준법지원부내 비공식 조직으로 운영되어온 ‘금융소비자보호전담반’을 본부조직인 ‘금융소비자보호센터’로 격상하여 소비자보호를 위한 관행 및 제도개선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 결과 BS금융지주 집행임원으로는 박재경 상무보(전략재무본부장)와 조성제 상무보(BS경제연구소장)가 발탁됐다. 한편 부산은행 본부장으로는 자금시장본부장 부행장 백경호, 업무지원본부장 부행장 배남석, 리스크관리본부장 부행장 최병진, 영업지원본부장 부행장보 박창수, 신금융사업본부장 지역본부장 김석규, IT본부 CIO 오남환 등이 포진했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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