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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가계·기업 대출 잔액 소폭 증가

최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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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2-26 22:30 최종수정 : 2012-12-26 23:07

가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두드러져
자산 운용위해 가계대출 적극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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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가계·기업 대출 잔액 소폭 증가
보험사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잔액이 모두 늘어났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가운데,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지난 10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대출채권 잔액은 가계대출 74조9000억원, 기업대출 34조8000억원으로 총 10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1조1400억원(1.05%) 증가한 것으로, 가계대출이 1.22%, 기업대출은 0.68% 각각 증가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은 45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98%, 주택담보대출은 22조5000억원으로 1.85%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 0.01%P 올랐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1.39%로 전월보다 0.01%P 줄어 전체 대출연체율은 0.81%로 전월과 같았다.

보험사 가계 대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보험사들이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자 수익성을 만회하기 위해 약관 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약관대출은 이미 확보된 고객들의 보험료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없어 보험업계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자산운용기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가계대출 가운데 보험계약대출은 45조9000억원으로 0.98% 늘었고 주택담보대출은 22조5000억원으로 1.85% 증가해,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도 눈에 띈다. 이 역시 보험사들이 자산운용의 일환으로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이 23조2000억원으로 0.85% 늘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5조6000억원으로 0.66% 감소했고 대출채권 잔액은 109조7000억원으로 1.05% 늘었다. 대출 연체율은 가계대출이 0.54%로 전월과 비교해 0.01%포인트 상승했고 기업대출은 1.39%로 전월보다 0.01%P 내렸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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