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금융그룹 다른 자회사와 복합거래하면 금융혜택을 더 많이 줄 뿐 아니라 농촌지역 인재육성과 농촌 환경개선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자동적으로 돕게 되는 공익형 상품이어서 눈길을 끈다. 상품이 3종 세트인데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3종으로 다채로운 점도 이채롭다.
‘더나은 미래’ 3종 세트로 신규 고객을 꾸준히 늘리고 자회사 상품끼리 교차거래를 촉진해 금융그룹 시너지를 높이려는 고심을 담았다. 더나은 미래 통장은 가입고객의 NH카드, 펀드, 스마트뱅킹 거래실적과 평잔에 따라 최고 연 2.0%포인트의 금리를 얹어준다. 통장거래 때 인터넷, 모바일, 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는 물론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가 면제된다.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은 창구거래 때 다른 은행 송금수수료도 20% 할인된다. 더나은 미래 적금은 가입고객의 NH카드, 펀드, NH투자증권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9%p, 최초 납입금이 50만원 이상이면 0.1%포인트 우대 받는 것을 비롯해 납입누계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추가로 0.1%포인트, 농협은행 첫 거래고객은 0.2%포인트 우대받는 등 최고 1.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더나은 미래 정기예금도 가입고객의 NH카드, 펀드, NH투자증권 등이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0.3%포인트 우대에다 이 은행 첫 거래고객에게는 0.2%포인트 더 얹어 최고 0.5%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22일 현재 이들 3종 상품 금리 수준은 적금이 연 3.33%, 정기예금은 연 3.29%이며, 최고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적금은 연 4.63%, 정기예금은 연 3.79%에 이른다.
아울러 이들 3종 상품에는 농협은행의 사회봉사 및 공익활동에 대한 실천을 돕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은행쪽에선 판매액 0.1% 만큼을 기금으로 내놓아 농촌지역 인재육성, 지역문화 체육발전, 농업농촌 환경개선 등 지역사회발전에 쓰일 재원으로 오는 2014년까지 최대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출시 기념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이벤트, 재능기부콘테스트, 퀴즈이벤트 등 사은 이벤트도 3종으로 매치시켰다. 이웃사랑이벤트는 독거노인, 불우한 이웃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인증 사진이나 근거서류를 은행 홈페이지에 퍼 올리면 응모작 중 100편을 선정하여 농촌사랑상품권(20만원)을 제공한다.
재능기부콘테스트로는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고 실천한 인증 사진을 은행 홈페이지에 올리면 응모작 중 100편을 가려 뽑아 농촌사랑상품권(20만원)을 제공한다.
퀴즈이벤트로는 상품내용과 관련된 퀴즈이벤트 정답을 맞춘 고객중 100명을 추첨, 농촌사랑상품권(5만원)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 또는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