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멈추지 않는 도전의식으로 ‘인생2막’ 스타트

김미리내

webmaster@

기사입력 : 2012-10-17 21:50

삼성화재 충남지역단 홍성지점 김재만 지점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멈추지 않는 도전의식으로 ‘인생2막’ 스타트
삼성화재 충남지역단 홍성지점의 김재만 지점장은 특이한 경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화재 소속 배구선수에서 보험사 보상팀 직원으로, 그리고 보상분야에서 인정을 받았음에도 영업현장에 새롭게 뛰어든 그는, 늘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김재만 지점장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늘 가슴이 설렌다”며, “15년 동안 운동을 했고, 보상에서 10년, 그리고 영업 지점장 생활은 현재 1년 9개월째로, 경쟁이 치열하긴 하지만 게임하듯 즐기며 새로운 일에 적응해 가고 있다”고 말한다.

보험 문외한이었던 그가 보상팀에서 삼성화재 최고의 직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인물상’ 수상자로 선정 돼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것은 그의 오랜 운동선수 생활도 한몫 했다.

그는 ‘동아리 배구’ 수준으로 대접받는 충남대 2부 리그 출신으로, 대학에 들어오자마자 양 팔을 다쳐 오랜 재활기간을 거치기도 했다. 또 국립대 출신 최초로 실업팀에서 뛰며 후보로 겉돌던 그는 남들보다 한시간 먼저 나와 연습하고, 남들보다 한시간 늦게 연습을 마치면서 어느덧 삼성화재 배구단을 실업배구대제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도전이 쉬운 것은 아니다.

김재만 지점장은 “지난해 지점장을 신청하면서 보상선배들의 만류가 있었지만, 이번에 도전하지 못하면 영업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지난해를 회상했다. 보상과 영업은 업무지식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김재만 지점장은 “아직도 정보미팅을 주관할 때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해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된다”며 “하지만 보상을 처음 시작할 때도 알고 시작한 건 아니기 때문에 부딪히면서 찾아보고 선배 지점장이나 경력이 오래된 RC분들한테도 도움을 청하고 있다”고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그에게 있어 모르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모르는 것은 배우고, 알아서 답해드리겠노라 진실되게 이야기하며 어려운 점들을 헤쳐나가고 있다.

김재만 지점장은 보상과 영업의 갭에 대해서 “보상은 혼자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면, 영업은 다수의 RC들의 마음을 한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 부분이라 힘이 들기도 했다”며, “그러나 적성이 맞는 직업이 있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열정으로 그 속에서 성취감과 보람을 찾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이어 “경력이 부족해서 지치고 힘들 때는 RC님들이 진심어린 격려와 걱정을 해줘 다시 힘이 난다”며 “이 일을 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생각, 지점이 한 방향으로 잘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 등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삶의 깊이도 좀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지역단 홍성지점의 특징을 ‘응집력’으로 꼽았다. 누구하나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 없이 한 방향으로 솔선수범해서 나아간다는 것이다. 김 지점장은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열정적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지점장으로서의 강한 포부를 밝혔다.

삼성화재 충남지역단 홍성지점장을 맡은 지 1년 9개월. 지금 그는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5년 안에 홍성지점을 사업부 1등 지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설계사 평균 소득을 500만원 이상으로 만드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말하는 그는 목표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김재만 지점장은 스스로를 ‘불독’이라고 불렀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을 가능케 한 것은 누구보다 뛰어난 그의 능력이 아니라, 그러한 능력을 만들어 나가는 그의 노력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때문에 5년, 그리고 10년 뒤 달라져 있을 그의 모습을 기대하며, 다시금 시작될 그의 도전을 응원해 본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