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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로 사고예방, 보험료 할인은 ‘덤’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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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8-15 21:29 최종수정 : 2012-08-15 21:53

하이카다이렉트 ‘블랙박스 연계형 보험’ 출시
블랙박스 장착시 전 담보 기준 보험료의 5% 할인
이마트 제휴 통해 블랙박스 구입도 ‘반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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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로 사고예방, 보험료 할인은 ‘덤’
휴가철을 맞아 크고 작은 접촉사고로 인한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차량용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의 시시비비를 쉽게 가릴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블랙박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블랙박스 연계형 보험이 출시돼 화제다. 온라인자동차보험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이하 하이카다이렉트) 이러한 차량용 주행영상 기록장치인 블랙박스 장착차량에 대해 할인해주는 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 사고처리에 블랙박스 역할 커져

차량용 블랙박스는 교통사고 감소효과, 교통사고시 증거자료, 보험사기 예방은 물론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역할로 대중의 관심은 물론,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규제 역시 광범위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정부는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 설치를 의무화하는 ‘Motor Vehicle safety Act of 2010(자동차안전법)’ 법안을 발표, 오는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유럽 역시 2006년 모든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했다.

우리나라도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9년말 ‘교통안전법’의 개정을 통해 2013년까지 모든 사업용 차량에 대해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해 시행중에 있으며, 자동차보험업계도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차량에 대해 보험료 할인에 나서는 등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블랙박스는 차량 사고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어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차량 사고 당시 기록된 영상 및 주행속도를 토대로 신속한 사고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어 전문가들 역시 블랙박스 장착을 추천하고 있다.

◇ 블랙박스 장착으로 보험료 5% 할인

실제로 자동차보험의 블랙박스 특약 가입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이카다이렉트의 경우 지난 2분기 블랙박스 특약은 모두 2만여건이 판매돼 전년 동기인 3600여건에 비해 무려 5배 가량이나 늘어났다.

또한, 직전 1년여간(2011.5월~2012.6월) 블랙박스 장착차량의 손해율은 68.2%로 미장착차량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있어, 블랙박스가 교통사고 예방에 절대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이 충분히 검증된 상태다. 때문에 하이카다이렉트는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전 담보 기준으로 5%의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블랙박스 할인요율이 적용되는 대상은 개인용 및 업무용 차량이다.

◇ 저렴한 가격으로 ‘블랙박스’ 구입 기회

하이카다이렉트는 이마트, 팅크웨어와 공동제휴를 통해 전국 143개 이마트매장이나 이마트몰에서 ‘아이나비 BLACK E100’ 제품을 구매한 후 하이카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블랙박스판매가(15만원)의 절반을 이마트 상품권 또는 포인트로 돌려준다.

이번 공동제휴 상품으로 선정된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BLACK E100’은 전국 이마트 매장과 이마트몰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상품으로 150만 화소에, 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해 시스템 시작 및 종료, 녹화시작 및 종료, GPS연결, SD카드 상태, 에러발생 등 다양한 상태에 대해 음성안내가 제공된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이마트, 팅크웨어의 공동제휴를 통해 여름 휴가철 안전운전은 물론 경제적인 혜택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블랙박스는 고가의 단말기 가격으로 인해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와 비교할 때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단말기 가격이 낮아지면서 블랙박스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최근 블랙박스 기록영상을 통해 본인의 무과실을 입증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블랙박스와 보험료를 할인받는 가입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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