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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시대 개막, 증권사 선점경쟁 ‘후끈’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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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7-29 23:36

자산관리 노하우 특화서비스로 고객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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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IRP가 증권사의 신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기존 개인퇴직계좌(IRA)를 확대한 상품이다.

증권업계도 제도시행 첫날부터 IRP전용서비스를 내놓으며 기선제압에 나서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6일 새롭게 시행된 개인형퇴직연금(IRP)에 첫번째 가입 고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물가연동채 등 장기채권편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업계의 절반수준인 연 0.35%의 저렴한 IRP운용 수수료 △‘찾아가는 은퇴학교’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IRP시장의 1위 사업자로 굳힐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도 같은날 전용IRP서비스를 내놓고 시장선점을 노리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은퇴설계의 브레인격인 100세시대연구소와 협업모델로 상품라인업을 갖추고 특화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것. 먼저 채권, 발행어음, 원금보장ELS 등 다양한 원금보장상품을 제공하며 금리현황에 따라 유리한 선택이 가능하다.

IRP라도 특화금융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목돈을 부담없이 운용할 수 있도록 분할매수 기능을 지원하는 Auto-Buy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 중도퇴직금과 같이 일시적인 목돈을 100세시대 IRP에 가입할 경우 먼저 안전자산으로 운용하면서 시장상황에 따라 매월 일정금액을 펀드와 같은 실적배당형 상품에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구조다.

이밖에도 보험사의 연금저축에 버금가는 맞춤형 연금지급 서비스도 선보였는데, 가입자의 재정여건에 맞게 기간, 금액, 구간에 따른 다양한 연금설계를 지원한다

중형증권사도 IRP시장대전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대신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지난 26일 여의도 본사영업점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에 직접 가입하는 등 퇴직연금시장 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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