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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지원 부산은행이 한국 10대 기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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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7-29 23:29

한국메세나협, 2011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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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용현)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포함해 모두 642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실적 조사를 편 결과 은행권에선 부산은행이 유일하게 10개 기업 안에 이름 오르는 개가를 거뒀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 협의회는 200여 기업 및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6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초부터 석달 간 ‘2011년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파악해 지난주 결과를 냈다.

발표결과, 문화예술부문에 대한 조사대상 기업들의 총 지원금은 1626억 9000만원으로 2010년보다 6.2% 줄었다.

기업들은 직접 지원금으로 1540억 9000만원을 들였고 문화예술위원회 기부금으로 86억원을 내놨다. 지난해 문화예술 지원에 나선 기업은 509개사로 2010년 대비 16.0% 감소하고, 지원건수도 1608건으로 17.1% 감소한 가운데 부산은행은 당당히 10위에 올랐다.

부산은행보다 컸던 곳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홈플러스, KT&G, KT,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한화생명 등에 불과했다.

이들 기업들은 글로벌 대형기업 아니면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 또는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기업들이어서 단순 외형은 물론 매출액 등 재무지표 역시 지방은행을 월등히 앞서는 곳이어서 부산은행의 선전은 더욱 갚진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은행은 2010년보다 지원액을 15.2% 도리어 늘리면서 문화예술 지원기업 전체 순위가 5계단 올랐다.

지원 건수도 60여건으로 매출액 대형 기업들이 전체 지원한 건수의 10%를 웃도는 저력을 갖췄다.

특히, 2년 전에 만든 실내악단과 갤러리의 공연 및 전시까지 더하면 지원건수는 400건에 이를 정도다. 최근에는 BS금융그룹차원에서 ‘행복한 금융’을 선포하고 나서면서 지역 문화예술 및 봉사활동 분야의 체계적 지원을 공표하고 대학생을 포함한 ‘문화예술봉사 지원 10억원 프로젝트’, ‘공연자금에 대한 융자 제도 마련’ 등 활발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서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행복을 나누는 나눔 사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 사회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기업들의 문화예술 지원은 공연장, 미술관 시설 지원 등 인프라 분야가 지난해보다 94% 증가하는 등 가장 많이 지원하는 분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서양음악, 문화예술교육, 미술전시 분야 순이었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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