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도에 진출한 국민은행 고객이 현지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 ICICI은행을 통해 계좌개설부터 외국환, 국민은행의 지급보증을 담보로 한 해당기업의 대출업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은행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됐다.
ICICI은행은 국민은행 고객을 위한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고객이 희망하는 지점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뭄바이사무소 개소로 10개 국가에 13개의 해외네트워크(7개 지점, 3개 현지법인, 2개 사무소, 1개 지분투자)를 갖게 됐으며, 연말까지 오사카지점, 중국 현지법인 및 북경지점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국민은행 뭄바이사무소가 인도 진출 한국 기업과 교민, 현지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CICI은행은 총자산 1190억 달러에 2752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인도 내 두 번째로 큰 은행이자 최대 민영은행으로 세계 18개국에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 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이찬근 부행장과 ICICI은행 국제금융 및 중소기업담당 Vijay Chandok부행장이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