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치매 및 간병 보험 신상품 출시에 맞춰, 수기 공모전을 통해 치매와 장기간병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관심과 그 준비 필요성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시상식 당선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2명이 선정됐으며,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등)이 지급됐다.
당선자들은 치매 및 장기간병 환자의 가족들로 저마다 눈물어린 애환을 진솔하게 수기에 담았으며, 특히 대상을 수상한 이연주씨(54세)는 “치매와 장기간병질환은 환자와 그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야 할 시급한 문제”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김종운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치매, 장기 간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알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