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1일 풍수해, 지진, 산사태 등의 재해가 일어나면 피해지역 주민들의 기초 생활을 신속히 지원할 긴급구호키트 1000 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 키트에는 담요, 내의, 세면도구, 의류 등 총 13종의 생필품이 들어있다.
재해가 발생하면 대한적십자사에 보관 중인 긴급구호키트가 피해지역으로 신속히 배송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KB금융그룹 긴급구호 봉사단인 ‘신속드림봉사단’도 급파해 긴급구호키트 전달 등 피해지역복구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를 찾은 임영록 사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재해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재해구호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KB금융그룹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1100여명으로 구성된 ‘신속드림봉사단’을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