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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2012년 업계 선도 그룹 도약기반 구축”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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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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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2012년 업계 선도 그룹 도약기반 구축”
신한생명(대표 권점주)은 지난 14일 천안연수원에서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임부서장과 지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생명은 2015년 업계 선도그룹 진입을 위한 중장기비전인 ‘BIG SHINHAN 2015’를 발표하고 이를 위해 차별화된 성장모멘텀 강화와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올해 전략목표를 ‘BIG SHINHAN, Different Growth 2012’로 수립했다고 전했다. 신한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해 연말에 조직개편을 실시, 영업본부를 기존 8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대면채널의 효율적 영업지원을 위한 영업모델 발굴과 함께 상품/CS경쟁력과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은퇴시장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략목표 달성을 위하 5대 경영방향으로 △시장경쟁력(M/S) 확대 △CS경쟁력 강화 △스마트한 경영체계 구축 △득심(得心)의 리더십 △따뜻한 보험 실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시장경쟁력 확대’를 위해 대면채널인 FC(설계사)채널을 집중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으로, 조직규모 확대는 물론 고능률 설계사에 대한 육성·지원체계를 강화해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CS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추진과 정도영업문화를 정착시켜 양과 질의 균형성장을 통해 ‘좋은 성장(Good-Growth)’을 이뤄나갈 계획이며, 리스크관리를 강화를 통해 견실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Good-Cost)를 지속해 ‘스마트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음을 얻는 ‘득심의 리더십’을 실천해 리더가 뜻을 품으면 부하는 즉시 전략을 세우고 부하가 의견을 내면 리더는 그 의견을 실행해 공을 빛내주는 언청계용(言聽計用)의 정신으로 단단한 팀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보험’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지난 해 판매채널의 균형적인 성장과 영업조직 확대를 통해 신계약(월납초회보험료 기준) 규모가 2010년 807억원 대비 22.2% 증가한 986억원의 실적을 거둬 업계 4위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따뜻한 금융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경영전략 발표, 영업우수자 시상,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신한생명 권점주 사장은 “업계 선도그룹 도약을 위한 BIG-SHINHAN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12년은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과감한 도전으로 승리하는 해를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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