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 활성화 모색

김미리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2-21 22:10

스마트폰 앱 개발, 운전자 인식전환 요구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가 도입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는 경미한 자동차사고가 발생했을 때 손해보험사의 보상직원을 부르지 않고 당사자끼리 표준 협의서에 내용을 기재한 뒤 보상처리를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로 지난해 6월 시행됐다.

그러나 그동안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를 통해 처리되는 사고가 거의 없어 ‘유명무실’이라는 지적과 함께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당초 제도가 정착되면 교통사고처리가 신속해져 교통체증을 줄이고,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출장 경비 등이 줄어 보험사의 이익도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됐다. 보험사도 운전자를 바꾸는 등의 보험사기나 뺑소니사고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나 제도 정착에는 실패했다.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가 정착화 되지 못한 이유로는 운전자들의 제도 자체에 대한 인식부족과 교통사고 처리에 대한 불안심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협의서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는 물론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지만 정작 이러한 제도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운전자가 대다수다.

또한 운전자들이 보험사 직원이나 경찰이 오기까지 사고현장을 보존해야 한다는 불안감 역시 제도 정착을 막는 요인 중 하나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업계에서도 양식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대로 제도가 유명무실화 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한 전문가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캐이션 등을 접목하는 등의 방안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가 정착되면 많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과 운전자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할 전망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美·日 기반 신흥시장 공략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일본과 미국 등 기존 해외 거점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해외 수입보험료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신흥시장에서는 지분투자와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해상의 해 2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베트남 방카 강화…그룹 금융망 잇는다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여러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히기보다 신한금융그룹이 현지에 구축한 금융망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고, 베트남 사업을 글로벌 진출의 표준 모델로 만든다는 전략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베트남은 천상영 3 교보라이프플래닛 역사속으로…디지털 전략 이끈 차남 신중현 상무 교보생명 글로벌 역할 커지나 [교보생명 3세 경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이 교보생명 흡수합병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차남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가 2020년부터 약 6년간 이어온 독립 디지털보험사 도전도 사실상 막을 내렸다. 신 상무는 지난 4월 교보라플 디지털전략실장에서 물러난 뒤, 교보생명 글로벌제휴담당이라는 직책을 맡은 만큼 합병 이후 그룹 내 역할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교보라플의 사업과 인력을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 금융당국의 합병 인가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4월 통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합병 후에는 교보생명 내 독립조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