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중 혼합연금형은 상속되는 원금과 지급되는 연금액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어, 10년간 원금의 이자를 연금으로 받다가,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상속연금형과 확정연금형을 선택할 수 있다. 상속되는 재원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경우에는 상속연금형을, 좀 더 많은 연금액을 원한다면 확정연금형을 선택하면 된다. 상속도 하고 좀 더 높은 연금액을 받고 싶다면, 둘을 적정 비율로 조정할 수도 있다. 10년간 유지하면 사망 또는 해지 시에도 원금에 이자까지 더하여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평생 안정적인 연금 수령이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연금 지급이 보증되어 조기 사망시에도 유가족이 연금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는 종신연금형과 원금과 이자를 정해진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나누어 받아 좀 더 높은 연금액으로 생활이 가능한 확정연금형이 있다.
또한 종신연금형과 혼합연금형의 경우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입나이는 40세~80세(즉시형의 경우 45세부터)며, 기본보험료는 일시납 보험료 1000만원 이상이다. 가입 즉시 연금이 지급되며(즉시형), 12월 현재 공시이율 4.5%가 적용된다.
ING생명 상품개발부 이구현부장은 “은퇴 후 자산관리는 안정적인 수익과 절세를 통한 생활비 마련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며 “즉시연금보험은 이런 점을 고려하고 있는 은퇴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