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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저성장 시대 은퇴준비 5계명’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1-28 08:18

20~30대는 빠른 은퇴준비, 40~50대는 더 많이 적립해야

저성장 시대가 본격화돼 기대수익률이 지금보다 2%포인트 떨어지면 20대의 은퇴저축기간은 6년 더 연장되며, 40대의 은퇴저축금액은 25% 늘어나야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4일 ‘저성장 시대의 은퇴준비 5계명’ 보고서에서 저성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더 많이 은퇴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삼성경제연구소와 LG경제연구원이 내년 경제성장률로 3.6%를 전망한 것과 고령화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저성장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은퇴준비 5계명’을 제시했다.

◇ 금융 이해력을 높여라

저성장 시대에는 금융 이해력이 낮을 경우 수수료를 많이 내는 펀드를 선택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도 많은 비용을 내게 됨으로써 결과적으로 은퇴자산이 줄어들 수 있다. 실제로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금융이해력이 낮을 경우 은퇴자산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 기대 수익률을 낮춰 잡아라

저성장 시대에는 과거와 같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은퇴자산을 모을 때와 쓸때 모두 유의해야 한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은퇴 후 30년 이상 생활한다고 할 때, 첫 해 꺼내 쓸 은퇴자산의 비율은 4%가 적당하다며, 저성장으로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 인출 비율도 4%보다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 20~30대 은퇴준비 일찍 시작하라

통계청의 2010년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20대가 생각하는 은퇴연령은 61세, 은퇴 후 월 최소 생활비는 138만원이다. 물가상승률이 3%라고 가정하면 현재 27세인 사람이 61세가 됐을 때 월 377만원이 필요하다. 때문에 100세 사망을 전제로 39년 동안의 생활비를 확보한다고 하면, 기대수익률이 6%일 경우에는 매월 120만원씩 342개월(약 28년)간 저축해야 한다. 기대수익률이 4%면, 413개월(약 34년)을 저축해야 한다. 때문에 저성장으로 기대수익률이 낮아진다면 은퇴저축기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은퇴준비를 해야 한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 40~50대 은퇴적립금액 늘려라

통계청에 따르면 40대가 생각하는 은퇴연령은 63세, 은퇴 후 월 최소 생활비는 160만원이다. 물가상승률 3% 가정시 현재 43세인 사람이 63세가 됐을 때는 월 평균 288만원이 필요하다. 보고서는 적립금액을 높이는 방법으로 부동산 자산 비중을 낮춰 원리금 상환 금액을 줄이고, 노후 대비 적립금액은 늘릴 것을 제안했다.

◇ 슬로라이프(slow life)에 익숙해져라

슬로라이프는 쉽게 말해 과도한 소비를 지양하는 삶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은퇴와 동시에 대부분 소득이 감소하므로 저성장 시대 소득 감소에 맞춰 라이프스타일을 ‘저소비’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저성장 시대의 은퇴준비 5계명 〉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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