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생명이 가족사랑준비보험에 가입한 5만556건의 가입자 성향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 평균 연령은 55세, 평균보험료는 4만5570원으로 나타났으며 건당 사망보험금은 1100만원 수준이었다. 고연령자가 10만원 미만대로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저렴한 보험료로 사후(死後)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50대 이상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대한생명측은 전했다.
최고 76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사망시 받은 보험금으로 대한생명이 제휴를 맺은 우수 상조회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고객의 61%에 해당하는 3만0641건이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한 계약으로, 자녀에게 사망 후 부담을 덜어주려는 고객들이 스스로 장제비용을 마련하고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76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종신, 통합보험 등에 이미 가입한 고객이 부족한 사망보험금 보장을 채우기 위해 추가로 가입하는 경우도 많았다.한편, 지난 1일부터 ‘가족사랑준비특약’을 출시해 다른 보험에 가입한 고객도 중도부가를 통해 대한생명과 제휴된 상조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상품은 ‘V스마트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 V스마트유니버셜통합종신, 트리플케어통합종신’으로 총 3종이다.
대한생명 채미경 SM(Sales Manager)은 “장제비 마련 보험은 자식한테 죽을 때까지 어려움을 주고 싶지 않은 부모의 마음이다”라며, “저렴한 보험료로 질병, 재해 상관없이 사망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