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올수록 저마다의 입동준비를 슬슬 시작하고 있을 지금, 카드사라고 예외는 아니다. 그들만의 방법으로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 전화를 걸어 줄 자식이 없는 노인에게는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부르기도, 배우고 싶지만 여력이 안 되는 아이들에게는 지식을 나눠주기도 한다. 행동은 물론이거니와 기부를 원하는 고객들이 힘든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카드의 포인트를 이용한 각종 성금 상품도 자체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 기부 하고는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면 지금 가방에 있는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보자, 그 안에 기부의 쉬운 길이 있을 것이다.
또한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추석·설과 같은 명절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 뵙기 용이하도록 차량 지원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렇게 거리가 먼 부모님과 자식의 거리를 좁혀줌으로써 기계를 통한 소통의 거리를 정이 대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노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 일손을 돕는 ’맞춤 봉사활동’ 부터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우들을 위해 병원으로 찾아가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가만히 앉아서 지원금만 보내주던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 봉사활동을 양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찾아가는 환우 콘서트의 경우에도 한예종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어 ‘봉사’를 위해 각계각층의 마음을 응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양하게 추진중인 카드사들의 사회활동 공헌 활동을 엮어봤다.
〈편집자 주〉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