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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고객 확보에 성패 달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0-03 22:04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등 4대 전략 제시

“우량고객 확보에 성패 달려”
신한금융그룹에서 분사해 옛 LG카드와 통합한지도 어느덧 4년을 맞은 신한카드의 이재우 사장은 신용카드사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우량 고객 확보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창립 4주년을 맞아 이재우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30일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재우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신용카드 이용 회원 1000만 명 돌파 등 외형 성장은 물론, ‘소프트(Soft) 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 등에 모두 성공함으로써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회사로 성장했다”고 자평하고 “이런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고객의 관심과 사랑의 덕분”이라며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사장은 또 지금까지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하지만 미국과 유럽의 재정 위기, 국내 가계 부채 리스크 등 대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태고, 은행계 카드사의 분사, 2위권 업체의 경쟁 심화 등 업계 내 상황도 만만치 않은 만큼 과거 신한카드가 가졌던 강점과 차별적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외형과 내실의 균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양(量) 위주 성장과 기존 사업 중심, 쉬운 영업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우량 고객 기반 확대 등을 통한 ‘고객 Value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신사업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고민, 투자와 함께 모바일 등 신기술 시장 선점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 및 육성’ △선제적 신용관리를 기반으로 잠재적 리스크 제거를 위한 ‘리스크 관리 최적화’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로부터 존경 받고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따뜻한 금융의 실천’ 등을 4대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또 앞으로 고객에게 더욱 사랑 받는 회사로 새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구 LG카드와 구 신한카드의 통합일인 10월 1일을 신한카드의 창립일로 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 직원과 장기 근속자 수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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