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3일 91개 저축은행 예금이 오후 4시 기준 262억원 순유입 됐다고 밝혔다. 전일 같은 시간에는 532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발표 이후 저축은행의 예금인출 금액은 19일 2464억원, 20일 1882억원, 21일 1044억원, 22일 532억원 등이었다.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의 자회사인 토마토2저축은행의 예금인출은 4시 기준으로 191억원(인터넷뱅킹 27억원 포함)이 빠져나가 여전히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전일 같은 시간 268억원보다는 크게 줄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토마토2의저축은행의 총 예금인출 규모는 1895억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일부터 가지급금이 지급되면서 일부 자금이 저축은행으로 다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