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협은 지난 1971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를 설립한 창립멤버로서 지난 40년간 아시아지역의 빈곤퇴치와 빈민층의 사회적 지위향상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국제적으로 신협운동을 확산시키는데 공헌했으며, 임기석 전 중앙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ACCU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임기석 전(前) 신협중앙회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 40년간 한국신협이 아시아신협 발전과 저개발 국가에서의 신협운동 확산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신협은 개발도상국에서 민간주도형 협동조합운동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며 아시아저개발국 신협의 발전모델이 되어왔다.
자산규모면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위 그리고 아시아 1위인 한국신협은 24년 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권 신협을 대상으로 한국 신협의 발전 경험을 전수·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신협연합회를 적극 후원하는 한편, 회원국에 직원 파견 교육을 실시하며 저개발국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구촌 빈곤타파 및 세계신협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 서 왔다
한편 2011년 ACCU 포럼은 ‘아시아 신협운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로 지난 9월 19~2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었으며, 아시아 25개국 신협에서 5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협과 은행간의 차이점과 도전과제 △신협의 사회적 공헌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안 △빈곤층을 돕는 신협의 역할 △지역사회 금융교육의 중요성과 신협의 역할 등을 주제로 아시아지역 신협의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