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표는 “최근의 격변적인 글로벌 금융환경 재조정기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매력적 투자기회를 생성할 것으로 판단하며, 이에 맞추어 특정 국가, 산업, 특수상황 등을 활용해 이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알파펀드’를 출시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홍콩을 토대로 글로벌 금융정보에 뒤쳐지지 않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 SK증권은 지난 2월 이후 SK증권 인베스트먼트 아시아(SKSIA)를 홍콩에 설립하고, 중국을 포함한 범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영위를 위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Product 전문가 중심의 인력을 영입했고, 자산운용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Prince Capital Management Limited를 인수키로 결정, 지난 8월 19일 홍콩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대주주변경승인을 받게 되었다.
한편 지난 5월 SK증권은 중국 중경시로부터 적격외국인유한책임사원(QFLP) 외화투자한도(FX Quota)를 할당 받은 홍콩 및 싱가포르 소재 투자전문회사인 액티스캐피털과 중국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향후 아시아 자산운용업과의 Synergy 창출을 극대화 하기 위해 홍콩 내 증권회사 신설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