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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운용사들 “성과도 통했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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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6-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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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전후로 운용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새내기 운용사들이 올 연초 이후 신규자금을 싹쓸이하며 고공질주중이다. 이에 따라 출범 3년만에 운용업계 다크호스로 톡톡히 자리매김하며, 어려운 업황에도 선전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것. 실제, 당시 출범했던 JP모간, 현대, GS, 트러스톤자산운용 등 새내기 운용사들의 대표 주식형펀드들이 올 들어 적게는 수 백억원에서 무려 1조원이 넘는 신규자금을 유치해 경쟁 운용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GS자산운용이 ‘GS골드스코프주식형1호’가 올 들어서만 650억원을 유치해 수탁고 1000억원을 돌파했고, 현대자산운용도 연초기준 6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 ‘현대그룹주플러스펀드’가 22일 1000억원펀드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1조펀드 대열에 입성한 새내기운용사의 대표펀드도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바로 JP모간자산운용의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주식형펀드’. 연초 들어서만 무려 1조 2000억원이 넘는 신규자금이 이 펀드에 유입된 것. JP모간자산운용 기준환 상무는 “철저한 바텀업 방식의 압축전략을 추구하는 당사의 투자철학이 투자자들에게도 각인된 것 같다”며 “지난 4년간 하락장에서 오히려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린 것은 결국 상승장에서 초과수익을 노릴 수 있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매머드급 자문사의 출현과 펀드 투자매력이 시든 시점에 출현한 이들 새내기 운용사들의 선전에 운용업계 관계자들도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중이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출범직후 1~2년간 금융위기 여파와 변동장세에서 고전하던 신생운용사들이 차별화 된 투자철학과 전략으로 승승장구중인 흐름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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