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SKT 해킹 사태에 비상 대응…이상거래탐지 강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5-04-29 15:24 최종수정 : 2025-04-29 15:45

고객 대상 주의 공지…임직원 보안교육도 강화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SK텔레콤 사용자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에 증권업계도 예의주시하며 대응하고 있다. 보안수칙을 안내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도 강화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이번 SKT 해킹 사태에 따라 고객 대상 주의 공지를 일제히 알리고,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도 강화토록 했다.

주요 증권사에서는 사태가 알려진 지난 22일 즉시 임원들에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유심칩 교체 권고 등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고객 피해가 없도록 재차 알리고 점검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SKT 유심정보 유출에 따른 보안수칙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인증수단을 도용하거나 금융사기에 악용할 가능성을 막고자, 보안 수준을 강화토록 안내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금융/포털 계정 2차인증 수단을 앱 기반(카카오페이/PASS/OTP)로 변경토록 권고했다.

또 SKT 사용자는 유심보호서비스(무료)에 가입하도록 했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계좌개설 및 여신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를 권고했다.

일부 증권사는 FDS 상 SKT망 이용 고객 중 핸드폰 교체 및 OTP 재발급 발생 시 거래를 중단토록 하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증권사는 이체 등 금융거래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동인증서 등 강화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사고 동향을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대응을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