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 따르면, 드림자산운용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성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성 신임 대표 내정자는 업계 베테랑 고유 운용 매니저로서 명성이 높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이후 87년부터 제일증권(현 한화증권) 주식부를 거쳐 LG화재(현 LIG손보), 동부화재에서 고유재산 운용을 담당해왔다.
이와 더불어 새턴투자자문과 글랜우드투자자문 등 자문사 근무 경험에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장기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하는 ‘스노우볼’ 효과를 운용철학으로 지켜 온 투자 베테랑으로 평가 받는 것. 드림자산운용엔 지난 2009년 8월부터 주식운용본부장으로 합류했고, 그가 재직하면서 드림자산운용 주식 운용 역량도 일취월장했다.
실제 2009년 8월 성 전무 취임이후 드림자산운용의 전체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작년말 기준 3400억원 규모로 취임당시(350억원)대비 10배가 증가했고, 사모펀드 운용성과도 1년기준 성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