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자산운용에 따르면 ‘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의 설정액은 6월 20일(공시일 기준) 현재, 1,002억 수준으로 올해 들어서만 650억 가량의 자금이 신규 유입되었다.
특히 6월 16일 현재,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의 총 운용규모는 연초 대비 약 4조 상승한 57조 3,000억 수준으로 7% 가량 증가한 반면, ‘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는 동 기간 184% 이상의 수탁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높은 증가세의 원인은 무엇일까, GS자산운용은 이에 대해 크게 두 가지 이유를 꼽았다.
첫 번째 이유는 동 펀드의 ‘우수한 수익률’이다. 신한아이타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운용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6월 20일(공시일 기준) 현재 91.96%를 기록 중이며, 이는 동 기간 KOSPI 상승률을 52.26% 초과한 성과에 해당한다.
유형별 비교성과는 더욱 놀랍다.
6월 17일 기준 ‘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의 기간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제로인에서 산출하는 6개월 이상 1년 6개월 이하의 전 구간에서 총 600여개의 국내 (공모)주식형 펀드 중 상위 10% 이내의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 다음으로 꼽은 이유는 동 펀드에 대한 GS자산운용의 ‘차별화된 의지’이다.
마케팅 및 상품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정은상 전무는 “그 동안 많은 자산운용회사가 단기유행에 집착한 나머지 비슷한 형태의 무수한 상품들을 시장에 출시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각각의 펀드에 대한 적극적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투자자의 의구심을 키우게 만들었고 결국 운용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따라서 당사는 이러한 문제를 되풀이 하기 보다는‘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에 보다 많은 역량을 집중하여 대표펀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자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우수한 운용성과와 판매채널의 다변화를 가능하게 하였고 그 결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고 밝혔다.
‘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는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핵심 우량기업(Leading Company)에 주목하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 가운데 특정 시점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핵심요인(Key Driver)을 분석하여 투자로 연결시킨다.
특히,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압축 형태의 ‘선택과 집중투자’에 있다. 대다수의 주식형 펀드들이 통상 40~70개 가량의 종목에 투자하는 반면, ‘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는 30개 내외의 압축된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며 종목선택은 담당 업종에 대한 섹터매니저의 강도 높은 리서치를 통해 이루어진다.
‘GS 골드 스코프 주식 1호’는 현재,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 기업은행에서 판매 중이며,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등 대형 증권사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