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카드는 삼성그룹으로부터 경영진단을 받는 가운데 최 전무가 사의를 표명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최 전무는 1982년 제일모직으로 입사해 삼성카드 재무혁신담당 상무보, 영남영업사업부장, 인사지원실장을 거쳐 2009년 말부터 경영지원실장을 맡아온 조직 내 핵심임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모 전무가 사의를 표명해 회사가 이를 수용한 것"이라며 "삼성그룹으로부터 경영진단을 받는 가운데 최 전무가 기프트카드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5월 허위 공문으로 기프트카드 65억원어치를 외상으로 발급받고 이를 현금화해 가로챈 삼성SDS와 삼성카드 직원들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