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신성장산업 펀드는 3일 제로인 기준 순자산 규모가 4238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전체인 5172억원 가운데 점유율 약 80%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 신성장산업 펀드는 올 초 설정액이 770억원 수준이었으나, 연초이후 상품 출시를 계속하며 자금유입도 큰 증가세를 보여 3500억원 가량 늘어났다.
지난 3월 18일 출시한 미래에셋넥스트리더 펀드는 출시된지 세 달이 채 안됐지만 순자산이 200억원 넘게 증가했으며, 설정이후 8%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비교지수인 KOSPI 수익률 보다 0.4% 높다.
업계 신성장산업 펀드 또한 작년 2월 처음 출시됐으며, 1년 여 만에 50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업계 신성장산업 펀드들의 평균수익률은 꾸준히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이 KOSPI 수익률 보다 2.34% 높은 수익률을 실현했으며, 연초 이후에도 3.58%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 신성장산업 펀드는 국내 기업들 가운데 미래 성장성이 높아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이끌 차세대 신성장 산업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기획본부 박종석 부장은 “미래에셋은 업계 최대 규모의 리서치 조직을 통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을 계속하고 있고 정부의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장기 성장성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