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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IFRS 적용한 기업 컨센서스 제공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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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5-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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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IFRS(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해 실적을 공시하면서 IFRS 기준에 맞게 실적추정치를 발표하는 애널리스트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데이터서비스회사인 에프앤가이드(대표 김군호)에서는 2011년 5월 9일부터 IFRS를 적용한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서비스한다.

IFRS 적용으로 가장 큰 변화는 연결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가 되는 것이다.

기존의 개별재무제표와 달리 연결재무제표에서는 전체 순이익을 공시하고, 순이익 중에 지배주주에 속하는 이익(지배주주귀속순이익)과 나머지 주주인 비지배주주에 속하는 이익을 구분하여 공시한다. 지배주주와 비지배주주의 구분은 자본총계에도 똑같이 적용되어 자본총계는 지배주주지분과 비지배주주지분으로 구분하여 공시를 한다.

연결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가치평가는 순이익이나 자본총계 보다는 지배주주귀속순이익과 지배주주지분을 기준으로 가치평가를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지배주주귀속순이익 등 지배주주 관련 계정의 추정치를 발표하는 애널리스트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에프앤가이드는 순이익과는 별도로 ‘지배주주귀속순이익’과 ‘지배주주지분’ 컨센서스를 추가로 서비스한다. 또한 투자지표인 PER, BPS, PBR, ROE 등도 GAAP에서는 순이익과 자본총계로 계산하였지만, IFRS 연결에서는 지배주주귀속순이익과 지배주주지분을 이용하여 산출하게 된다.

한편 IFRS에서는 영업이익 발표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아 영업이익의 계산방법은 제각각이다.

이에 따라 기업이 발표하는 영업이익으로는 기업간 비교가능성이 떨어지고, 동일 기업도 영업이익 산출 방식이 IFRS 도입전과 달라져 시계열 비교도 어려워졌다.

에프앤가이드는 이에 대응하고자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를 차감한 조정영업이익(IFRS 도입전의 GAAP와 같은 방식) 이라는 항목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기업간의 비교 및 시계열 비교를 가능하게 하였다.

현재까지 IFRS를 도입한 기업은 일부이지만 201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부터는 전체 상장기업은 IFRS를 적용한 재무제표를 발표해야 한다.

아직 지배주주귀속순이익 등 IFRS 관련 항목을 추정하기 위한 준비가 덜 된 증권사도 있기 때문에 적어도 2011년 말 까지는 IFRS 기업 및 기업 전체를 분석하는데 있어 혼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서는 기존에 제공해왔던 순이익, 자본총계, 영업이익은 물론이고 IFRS 도입에 따른 지배주주귀속순이익, 지배주주지분, 조정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함께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IFRS에 맞는 투자지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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