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9일 2011년 1분기 신용판매 ,카드론을 포함한 총 취급고는 16.9조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10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취급고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는 12.3조로 전년동기 대비 16.0%, 전분기인 4분기 11.5조에 비해서는 6.9% 늘어난 실적이다.
삼성카드의 대형 유통 제휴사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의 제휴카드 증가와 이로 인한 매출상승이 신용판매 취급고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한 카드결제가 확대되고 있는 의약품 구입, 대학등록금 등 새로운 시장에서 취급고가 증가한 점도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은 1조 1773억 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늘었지만 상승세에 있던 전분기 1조 4395억 원에 비해서는 18.2% 가 감소한 실적이다.
가계대출 증가세, 금리상승 등의 외부 리스크 변동 가능성을 감안,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우량잔고 유지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현금서비스는 전분기와 비슷한 0.4% 증가한 2조 2300억 원이다.
1분기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019억 원이다. 전년동기에 비해 15.8%(191억원) 감소한 수치이다.
꾸준한 자산 성장세와 효율적인 판관비 사용에 힘입어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1,90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4억원 늘었으나, 계절적 요인(2월 영업일수 부족)으로 대손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금감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2.6%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