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투자업계 CEO교체 하마평 살펴보니...

김경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1-04-17 18:47

5월 주총시즌 새 사령탑 선임 관심집중
증권, 운용사들 CEO ‘연임 분위기’ 대세
단, 임기 남아도 깜짝인사 배제 못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융투자업계 CEO교체 하마평 살펴보니...
5월 정기 주총 시즌이 다가오면서 올 해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투자업계 CEO들 하마평이 잇따르지만, 대부분 연임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08년 라이센스를 받고, 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새내기 증권, 운용사들 CEO의 임기가 몰려 있다.

우선, 증권사들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삼성증권(박준현 사장), 비엔지증권(조강래 대표), 솔로몬투자증권(김윤모 사장), IBK투자증권(이형승 사장), 애플투자증권 (류근성 사장), SK증권(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 사장) 등의 임기가 올해 만료된다. 따라서 이들 CEO들의 임기가 오는 5~6월 정기 주총 때 연임 될지, 후임 인선이 이뤄 질지 관심사다.

단,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의 경우, 연말 그룹 사장단 인사 당시 ‘재신임’으로 연임됐고, 미래에셋증권 개국공신인 최현만 부회장도 창사 이래 한번도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거의 연임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더욱이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은 지난 2008년 취임 이후 홍콩을 중심으로 과감한 해외진출을 주도했으며, 삼성증권이 글로벌 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 일등공신이다.

삼성증권측은 “국내에서는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시장에서 자문형랩 등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업계의 경쟁구도를 바꿔 놓았다”며 “업계 최초로 지점예탁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어, 이를 일관성 있게 전개시킬 인물로 박 사장이 최적격자로 평가돼 유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 조직문화 쇄신과 채권인수 분야 1위로 채권명가의 자존심을 지킨 SK증권 이현승 사장도 연임이 유력시 된다. 그러나, 연임외에도 CEO후임인선이 이뤄진 증권사도 종종 이목을 끈다.

앞서 지난 2008년 출범한 한국스탠다드증권도 정유신 사장 후임으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송 사장이 신규 선임 되고, 한화증권의 이용호 전 대표 역시 올 초 그룹 비자금 사건 책임 등을 이유로 그룹내 경영고문으로 물러났다. 또 연초 유진투자증권 나효승 대표도 1년의 임기를 남긴 채 경영고문으로 물러난 것 외엔 아직 증권사내 CEO들의 거취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

한편, 올해 임기 만료되는 운용사들 CEO로는 골든브릿지자산운용(구자갑 사장), 대신자산운용(온기선 사장), 산은자산운용(김호경 사장), 블랙록(양성락 사장), 에셋플러스(박신배 사장), 알리안츠(이원일 사장), 하이자산운용(유승록 사장), 현대자산운용( 강연재 사장), GS자산운용(김석규 사장)등이 꼽힌다. 이중, NH-CA자산운용 최상국 사장과 알리안츠자산운용 이원일 사장, 에셋플러스 박신배 사장은 일찌감치 연임이 확정됐고, GS자산운용 김석규 사장도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유독 CEO 이동이 잦았던 점과 비교하면, 올 해는 연초직후 운용사들의 CEO 인사는 교보악사자산운용 정은수 대표 선임을 제외하곤 조용한 편이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펀드 업황이 어려운데, CEO나 주요 임원진까지 자주 바뀌면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 있다”며 “오히려 꾸준한 운용철학 유지와 성과, 조직 유지 면에서 CEO들의 연임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