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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투자 레버리지펀드 ‘고공질주’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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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4-17 18:46

기존 주식형 대비 1개월 성과 두각
상승장 때 수혜높고, 환매수수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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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배 레버리지 전략을 활용한 중국펀드가 최근 파란만장한 변동장세에서 톡톡히 선방해 주목된다. 통상 일일 등락률의 1.5배 레버리지와 복리효과에 따른 수익률 증폭효과로, 레버리지 유형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도 두각을 보인 바 있다. 이제, 중국 투자도 레버리지 전략 펀드로 가입해 발 빠르게 초과 성과를 누려 보는 것도 고려할만 하다.

특히 현재 중국 증시가 저점에 위치해 향후 상승 가능여력이 높은데다, 중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세를 예상한다면 역시 중국 레버리지 유형 펀드가 대안이라는 판단인 것.

실제 중국 관련 레버리지 전략 펀드들의 성과는 기존 중국 관련 주식형 펀드 대비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기준으로 ING자산운용의 ‘ING차이나Bull1.5배증권투자신탁형’은 출시 3개월이 채 안 된 시점에서 고공질주중이다.(기준일: 2011. 4. 14)

최근 1개월 기준 ‘ING차이나Bull1.5배증권투자신탁형’(9.35% )은 동기간 홍콩 H주 유형평균(3.67%) 대비 무려 세배나 웃돈 성과를 자랑한다.

당초 이 펀드는 업계최초로 홍콩 H주 인덱스(HSCEI)에 레버리지로 투자해 일일 등락율 1.5배 성과를 추구한다. 빠른 원금 회복과 중국시장 상승 예측 투자자들에겐 적합한데다, 일반적인 액티브 펀드 대비 성과 역시 두드러진다. 환매 수수료도 없어 시장 전망에 따른 환매 편리성도 강점이다.

다만, 레버리지는 상승장에서 일반 펀드 대비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데 반해 하락장일 경우엔 상대적으로 더 큰 손실이 날 수 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는 당부다.

또 지수 수익률이 1.5배 수익은, 일일 수익률의 1.5배이므로 기간 수익률의 1.5배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일례로 1년간 지수가 20% 상승했다고 해서 펀드 수익률도 30%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이와 관련 ING자산운용 윤창선 상무는 “상승장에서 알파(초과수익)를 추구하는 일반 액티브 펀드 보다, 베타를 높인 레버리지 펀드가 더 좋은 수익률을 연출 할 수 있다”며 “여기에 일반펀드 대비 적은 금액과 환매수수료 없어, 최근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사모 펀드 설정의뢰도 부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주요 중국유형(H주) 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2011.4.14)
(자료: 에프앤가이드)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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