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제법 쌀쌀한 꽃샘추위에도 불구, 자연미를 머금은 갖가지 생화들의 모습과 향내를 쏠쏠히 맡을수 있어 도심속의 작은 화원이라고 불러도 손색 없을 정도다. 특히 달리아, 붉은 튤립, 철쭉 등 붉은색 꽃들을 많이 심어 강세장에 대한 소망도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화원 조성을 준비한 금융투자협회 총무팀 관계자는 “봄이 성큼 다가왔음에도, 사실 사무실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직장인들 입장에선 그냥 지나치기 일쑤”라며 “점심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이 곳 로비에서 생화를 보고 봄 내음을 즐기며 상쾌한 일상을 시작 하는데 작은 바램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