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캐피탈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끝나 물러난 권무경 전 대표이사 후임으로 김용완 사장을 임명했다.
김 사장은 1955년 생으로 배제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1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여신심사부장 등을 거쳤다.
외환캐피탈 관계자는 “김용완 신임 사장은 외환은행에서 업무추진력이 강하고 부하직원에게도 자상해 신망이 두터웠다”며 “원칙을 중시하고 평소 각 개인의 능력 개발과 조직원 간의 융화를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외환캐피탈은 리스와 할부, 선박금융 및 대출, 투자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여신전문회사로 외환은행이 지분 99.3%를 보유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