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들 영동지역 폭설에 긴장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2-16 21:43

강원도 지역 긴급출동 평소대비 2~3배 증가
“차량적고 운행줄어 손해율 영향은 미미”

손보사들 영동지역 폭설에 긴장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영동지역 폭설로 손해보험사들도 울상을 짓고 있다. 동파, 침수로 인한 차량 고장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폭증하는 긴급출동 신청으로 인한 인력난도 심각한 상황이다.

16일 삼성화재, 현대해상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지역의 긴급출동 신청 건수는 △12일 301건 △13일 332건 △14일 261건 △15일 268건을 기록했다. 평소 일 평균 120건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배 내지 3배 정도 늘어난 셈이다.

특히 폭설지역에는 긴급출동 신청이 폭증하면서 인력 부족에도 시달리고 있다. 현대해상 강원보상센터 관계자는 “폭설로 인해 차량운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강원지역의 긴급출동 신청 건수가 폭주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피해가 컸던 강릉지역에는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원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보험사들이 인력을 충원했다고는 하지만, 도로사정도 열악하고 제한된 장비를 활용하다 보니 긴급출동 서비스를 신청해도 서너 시간씩 기다리는 일이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하지만 손해율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대형손보사 관계자는 “강원 영동지역의 경우 일단 자동차 수가 적고, 특히 인력난으로 제설작업이 지연되면서 차량운행이 적어 손해율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지역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쏟아진 140cm대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강릉의 시설하우스 230동(8만㎡)이 주저앉는 등 영동지역에서 모두 310동(10만8578㎡)이 무너져 32억여원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강원도 전체에서 주택, 상가, 농가시설 등 400여 곳이 무너졌으며, 속초 1척, 강릉·동해·삼척 24척, 포항(죽변) 1척 등 어선 26척이 침수됐다. 특히 26일 오후에는 삼척 중앙시장 지붕이 무너져 1명이 중상을 입고 상인과 행인 8명이 매몰됐다 구조되는 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대형 손보사들이 정부와 함께 참여한 풍수해보험은 아직 피해규모가 보고되지 않아 복구작업이 끝난 후에야 피해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보험사 측 설명이다.

▲ 영동지역 도로 재설작업 현장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