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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연임 성공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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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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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우리금융 출범이후 처음이다.

우리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이팔성 회장을 단독 추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종남 회추위 위원장은 "후보자 공모, 서류심사, 면담 및 자격요건 심의 등 공정하고, 투명한 선임 과정을 거쳐 경영역량과 계열사 이해조정 능력, 관계 기관과의 원활한 소통, 대외 협상 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우리금융의 가장 큰 현안인 민영화 추진에 가장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이 회장이 지난 3년간 우리금융을 이끌며 4대 지주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하고 2008년 흑자로 전환시켰다고 평가했다.

오 위원장은 "이 후보는 금융계 등에 폭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만한 대인관계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부하직원들과 주변사람들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는 덕장형 리더"라고 전했다.

이어 "폭 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민영화 마무리를 비롯한 우리금융그룹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계속해서 우리금융그룹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44년생으로 경남 진교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67년 우리은행 전신인 옛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영업, 국제업무, 해외점포 등을 거쳐, 1996년 임원으로 승진하여 본부장, 부행장, 1999년부터 6년간 우리증권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2005년 6월부터 3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거쳐, 2008년 6월부터 회장으로 재임중이다.

이 회장은 내달 4일 이사회와 같은 달 25일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정식 선임된다 .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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