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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비씨카드 2대 주주로 등극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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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2-0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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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통신사인 KT의 비씨카드 인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우리은행과 신한카드가 보유한 비씨카드 지분 인수를 추진해온 KT는 올 1분기 중 인수 작업을 마무리해 모바일 카드 및 결제 등 금융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1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의 비씨카드 지분 27.65% 중 20%를 주당 14~15만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지난해 3월 신한카드와 비씨카드 보유지분 14.85%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T가 우리은행, 신한카드 등의 비씨카드 보유 지분을 인수할 경우 KT캐피탈의 보유 지분 2%를 합쳐 총 36.85%를 확보하게 돼 보고펀드를 제치고 비씨카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비씨카드의 지분구조를 보면 27.65%를 보유한 우리은행이 최대주주며, 보고펀드(24.57%), 신한카드(14.85%)가 뒤를 잇고 있다.

통신과 금융의 융합서비스를 위해 비씨카드 인수를 추진해온 KT는 이번 우리은행 보유지분 인수와 함께 신한카드 보유지분 인수도 추진해 빠르면 1분기 중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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