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주)BS금융지주는 (주)부산은행, (주)BS투자증권, BS캐피탈(주), 부산신용정보(주) 등 4개 자회사를 두게 된다. 부산은행은 조만간 IT자회사를 설립하고 자산운용사를 인수한 후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최된 임시 주총에서 김성호 행복재단 이사장과 김우석닫기

비상임이사에는 채정병 롯데쇼핑 부사장, 상임이사에는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 초대 대표이사 회장에는 현 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이 선임됐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주)BS금융지주 설립 예비인가를 취득한 후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 승인을 받으면 3월 8일경 지방은행 최초 금융지주회사가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주총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3335억원의 당기순이익과 주당 250원의 배당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0년도 결산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 1.07%, 연체대출 채권 비율 0.53%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익성 관련 지표인 총자산순이익율(ROA)과 자기자본순이익율(ROE)은 각각 1.09%, 14.23%로 전년대비 0.24%포인트, 2.01%포인트 증가했다.
박민현 기자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