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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아이패드용 서비스뱅킹 잇따라 출시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1-12 21:16

각종 조회 및 이체·예금·대출 등 서비스 구현
자산관리 정보형 콘텐츠 등 스마트폰 뱅킹 차별화

은행권, 아이패드용 서비스뱅킹 잇따라 출시
은행들이 스마트폰 뱅킹에 이어 아이패드 뱅킹 서비스를 출시하며 경쟁에 들어갔다. 앞으로 태블릿PC의 시장 성장에 따른 기대가 커지면서 잠재고객 유치를 위함이다. 기업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미국 애플사의 테블릿 PC인 아이패드용 스마트뱅킹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아이패드 해상도에 적합한 디자인을 별도로 제작·개발했으며, IBK트위터, 블로그 등과 연계해 최적화된 형태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금상품 및 펀드 가입과 송금, 스피드조회, 그리고 신용카드업무와 환전, 대출업무 등이다. ‘스피드 조회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통하지 않고도 예금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갤럭시탭용 스마트뱅킹도 1월말 경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예금, 펀드, 외환조회 및 이체, 납입 등의 금융거래를 아이패드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아이패드 전용 신한S뱅크’를 개발 완료하고, 애플사의 검수 일정에 따라 1월 중 출시한다.‘아이패드 전용 신한S뱅크’는 아이패드 UX를 극대화하여 실물통장을 한장씩 넘기며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영업점 거래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손가락으로 화면상의 통장을 터치와 드래그를 통해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으며, 환율 전광판 보기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율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패드에 맞는 UX을 통해 쉬운 뱅킹 기능은 물론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구현을 모토로 출시됐으며 향후 기본적인 뱅킹 기능 이외에 자산관리, 정보형 콘텐츠 등 차별화 요소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아이패드 전용 스마트뱅킹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도 아이폰전용 스마트폰뱅킹 프로그램을 아이패드에서 다운받아 설치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며 “별도의 프로그램을 출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도 앞서 국민은행과 KT간의 ‘금융-통신 컨버전스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 이후 지난 7일 카드업계 최초 아이패드(iPad) 기반 ‘KB카드 어플리케이션’(이하 KB카드 어플)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샵, 오굿가맹점, 해외가맹점(KB Global Service 가맹점) 등 국내외 8만5000여 제휴가맹점에 대해 지도서비스를 활용한 매장 위치 정보와 가맹점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KB카드는 Zone 영역으로 지정된 제휴사 또는 가맹점 진입 시 방문 쿠폰이 자동 제공되고 일정 개수 이상의 쿠폰을 모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인 서비스’와 로그인 기반의 카드 결제예정금액, 이용대금명세서 조회, 이용내역 조회 등의 ‘카드 이용 관련 정보’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출시된 서비스는 한 종류 테블릿 단말기에만 적용되고 있다”며 아직은 출시 초기단계인만큼 시간을 갖고 앞으로 출시될 단말기에 모두 호환될 수 있는 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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