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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의 귀재, 올해부터 성장 견인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1-09 22:40

한국아이비금융 재경부 신은수 부장

자금조달의 귀재, 올해부터 성장 견인
올해 한국아이비금융의 약진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내실위주의 보수적 운용을 해왔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성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한국아이비금융의 자산 2000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하기도 해 올 성장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성장기반을 닦을 수 있는데 일정부문 역할을 한 핵심인물이 한국아이비금융 재경부 신은수 부장이다.

신 부장은 종금사, 은행, 신용카드사, 보험사, 리스사 등 전 금융업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능력을 인정받는 실력파로 회사채 발행 등으로 인한 자금조달, 자금기획 등에서 베테랑이다.

그는 현재 한국아이비금융의 재경부장으로서 자금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신 부장은 “아직 회사의 신용등급이 BBB수준으로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가 인수할 수 있는 적격 등급이 아니어서 자금 차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오랫동안의 금융회사 경력을 되살려 회사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IR을 통해 다양한 금융회사로부터 영업자금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신용등급이 BBB급 회사의 경우 자금 차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내 최초로 PEF출자지분을 유동화하는데 성공해 자산의 디스카운트 없이 PEF출자지분 100%를 자금조달하기도 했다.

신 부장은 자금조달에 있어서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15년전에 만났던 분을 15년이 지나서 다시 만나고 내가 업무에 있어서 도와줄수 있는 부문은 없는지 물어올 때 그런 분을 통해서 힘든 시기를 넘기고 회사가 좋아지고 하는 선순환관계를 경험할 때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아이비금융이 타여전사보다 규모가 작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세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부장은 “한국아이비금융은 타여전사보다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조정자기자본비율, 자산건전성비율, 연체비율, 수익성등이 업계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물론 이모든 것을 극복하고 새롭게 평가받는 일이 저의 일이기는 하지만 한계를 느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맞이해 회사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부장은 국내 할부리스사는 은행, 카드회사, 일부 저축은행등 타 업권의 시장잠식으로 그 기능이 상당 수준 위축된 가운데 편중된 사업구조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과 신용카드사에 고유업무를 대부분 내어준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시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와서는 대부업체와의 차별성도 약화되고 있다는 것.

그는 “국내자동차 시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수익기반을 확보하지 않는 한, 할부리스업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할부리스업의 고유영역이 위축되고 있고 이마저도 특정영역에 편중되어 질적 성장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무범위에 대한 규제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개발경제하에서 리스사들의 역할이 기업들의 설비투자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자금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이었다면 자동차금융등 개인금융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라는 것.

신 부장은 “이러한 추세에 할부리스사들을 서민 금융기관으로 재정립해 저축은행의 부동산PF 및 기업금융 위주의 자산 운용으로 서민금유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사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비자금융시장으로의 안정적인 진입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대다수의 할부리스사가 소비자금융을 취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업무 취급비율 제한 등 현행법의 규제체계는 적극적인 영업활동 전개에 제약요인이 되고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폐지 내지는 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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