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는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개최하고 인력 소개회사인 서치펌 2곳과 특위위원의 후보 추천을 통해 차기 회장 잠정후보군(롱리스트)을 29일까지 구성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29일 6차 회의에서 잠정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군을 압축할 예정이다.
후보의 평가기준은 도덕성, 신한지주의 적합성, 업무전문성이며 세부평가 요소에는 윤리의식과 청렴도,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 리더십, 신한금융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비전 제시 능력 등이다.
신한지주는 다음달 초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 등 최종 심사를 거쳐 단독 후보를 선정한 뒤 2월 중순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 취임한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