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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나눔·문화·푸름’으로 나눈다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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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22 21:47

‘비용’아닌 ‘가치투자’ 금융권 최초 공익재단 출범
소외계층·다문화가정 지원넘어 녹색성장에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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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나눔·문화·푸름’으로 나눈다
하나금융의 사회공헌활동 핵심 키워드는 ‘나눔, 문화, 푸름’ 세 가지로 요약된다. 사회공헌을 ‘비용이 아닌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라고 여기는 만큼 사회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봉사활동 개념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나눔은 소외계층 봉사활동, 문화는 각종 문화활동 지원, 푸름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토대로, 업종 특성과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공익 관련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하나금융은 봉사활동은 단순한 퍼주기를 떠나, 사회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특정 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춰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06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복지재단인 하나금융공익재단으로 노인요양시설과 아동보육시설을 건립ㆍ운영하며,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소득 양극화라는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2008년 9월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자립을 돕는 목적으로 ‘하나희망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이 재단은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소외계층에게 무담보, 무보증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금융권과 기업들이 펼치고 있는 미소금융사업의 ‘선구적 모델’로 평가를 받았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이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자리를 맡으면서 지난해 말 하나희망재단을 하나미소금융재단으로 변경,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에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2004년 하나사랑봉사단을 만들어 연간 4800여명의 임직원이 일인당 1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문화 공헌도 오래 전부터 하나금융이 힘써 왔던 분야다. 2004년부터 매년 봄, 가을 고객 대상의 미술전문과정을 열고 있고, 2006년부터는 클래식과 연극이 결합한 클래식 공연극 ‘하나여의도 클래식 음악회’를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룹 내 최고계열사인 하나은행은 2008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하나사이버갤러리’를 개원, 서양화와 동양화부터 사진, 조각, 판화 등 현재는 147명의 작품 314점이 전시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녹색 경영’에도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초 ‘발로 뛰는 그린뱅크’를 선포하고 녹색성장의 브랜드로 ‘녹색 발바닥’을 선정해 녹색 발바닥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과 공익상품개발,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환경정책 관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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