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공간은 각 단지별 주요 상가 내 1층에 위치하여 아파트 입주민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배려하였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다. 삼성화재는 올해 안에 강서 지역에서 3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며, 대상지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측은 ‘이우시랑’이 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 지역 주민들에게 세미나룸, 인터넷, OA기기, 무료 음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주민들도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이 문의를 할 경우 보험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도록 인근 지점의 보험설계사(RC)들이 상주하면서 내방객을 맞이하고 있는데, 하루 평균 내방객 수가 30명에 육박하는 등 대한민국 최초 ‘아파트슈랑스’ 모델로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내방객의 10% 가량이 실제 보험을 상담했고, 그 중 주로 보상에 관한 문의와 연금과 의료실비 보장보험에 대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그 동안 고객과 보험사간에 공간적·심리적 거리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우시랑’은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보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내점형 점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