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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억불 규모 ‘대안투자전문운용사’ 탄생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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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17 23:07

맨그룹, GLG 파트너스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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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안투자 전문 자산운용 기업 맨그룹(Man Group)은 GLG 파트너스(이하 “GLG”)의 인수를 지난 14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GLG는 맨그룹의 지분 100% 자회사가 됐으며, 운용자산 630억 달러 규모의 성과 중심, 멀티스타일 대안투자 전문 운용사가 탄생하게 됐다. 맨그룹의 피터 클라크(Peter Clarke) 회장은 “GLG 인수는 대안투자 자산운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맨그룹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면서 “강력한 리스크 조정 성과와 더불어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이라는 강점을 살리고자 하는 맨그룹의 의지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맨그룹은 풍부한 경험과 최 고의 역량을 갖춘 자사의 투자 전문가들에 의해 운용되는 선물매매형, 주식형, 크레딧형, 이머징 마켓형, 글로벌 거시경제형 등의 다양한 전략의 투자 상품은 물론 싱글매니저펀드, 별도관리계좌, 멀티매니저 포트폴리오 및 구조화 상품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15년 전 설립된 GLG는 주식, 크레딧, 이머징 마켓 및 글로벌 거시경제형 등 다양한 투자상품의 운용에서 뛰어난 투자성과를 기록해왔다.

특히 세계적으로 저명한 투자전문가를 다수 확보해 이들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투자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업 문화를 적극 조성해왔다. GLG의 단독 투자 상품들을 통해 뛰어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맨그룹의 기존 상품군의 보완재 역할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터 클라크 회장은 “맨그룹의 향후 최 우선 과제는 뛰어난 투자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계기로 GLG의 뛰어난 투자운용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 폭넓게 소개되길 기대하며, 양사가 갖고 있는 강점이 잘 결합해고객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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