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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상품 최고 검색어 “우리V카드”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9-01 20:43

카드사 ‘신한카드’ 부가서비스 ‘주유’

카드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신용카드 관련 검색어는 무엇이었을까.

1일 신용카드 전문 웹사이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오픈 후 지난 3개월간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신용카드 관련 인기 검색어 순위를 카드사별, 카드별, 카드혜택별 세 분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 우리V카드, 주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용카드 회사 이름을 통한 검색에서는 신한카드가 23%로 1위, 현대카드가 2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카드와 KB카드가 10%와 9%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상반기 타 카드사에 비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던 하나SK카드는 최근 출시된 Touch 1의 호조에 힘을 입어 8%의 검색점유율로 롯데카드(7%)를 제치고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단일 신용카드 검색에서는 여러 혜택을 동시에 담고 있는 멀티플 카드가 특정 분야에 초점을 맞춘 특화카드에 비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출시된 New우리V카드가 기존 우리V카드의 인기를 이어가면서 전체 2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신한LOVE카드는 20%로 2위, 현대카드M은 18%로 3위에 올랐는데, 상위 3개의 카드 모두 각 카드사의 대표적인 멀티플 카드이다. 그 뒤를 BC 마이원카드(9%), 하나SK카드의 BIGPOT카드(7%), KB Star카드(4%), 신한 NANO카드(4%), NH 채움카드(4%) 등이 이었다.

카드혜택에서는 예상 밖으로 주유관련 검색이 전체의 42%를 차지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속적인 기름값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름 시즌을 맞이해 워터파크 관련 검색이 22%나 차지하면서 2위를 기록했고, 하이패스가 일반화되면서 교통이 3위(6%), 여름 휴가철 이용이 많았던 대형마트가 5%로 4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인기 있는 혜택으로는 인터넷쇼핑(4%), 리워드(3%), 마일리지(3%), 영화(2%), 포인트(2%) 등이 있었다.

한편, 모바일 관련 검색어는 1% 미만의 검색점유율을 보이면서 최근 들어 모바일 신용카드 관련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소비자들이 필요성을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전체 검색어 중 신용카드 혜택 관련 검색어 비중은 전체의 45%를 차지, 카드사 연관 검색어(34%)나 신용카드 이름 연관 검색어(2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카드고릴라의 관계자는 “이번 검색어 조사를 통해 실제 소비자들은 신용카드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카드별 혜택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카드소비에 현명해지는 소비자들이 이제는 특정 카드사에 대한 선호나 인기카드를 따라 카드를 선택하기보다 자신에게 꼭 맞는 혜택을 가진 카드를 찾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추후 새로운 카드개발에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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