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이머징 마켓 채권펀드’는 5월 6일 설정된 이후 107일만에 설정액 1,000억을 돌파하는 등 해외 주식형 펀드의 지속적인 환매열풍 속에서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약 1조 7,000 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특히, 최근 자금 유입세는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당시 대우증권, HSBC 등 3개였던 판매처가 지난 7월말 하나은행, 씨티은행 등 5개로 늘어나면서 8월에만 7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으며, 8월 19일 하루에만 130여 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자금 유입속도가 급증 중인 것.
‘피델리티 이머징 마켓 채권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등 20개 이상의 이머징 국가 채권에 분산투자 되는 펀드로 설정 이후 5.3%의 수익률(8월 20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펀드는 선진국 채권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동시에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이머징 마켓 국가들이 발행하는 미 달러표시 국공채에 투자해 기존 하이일드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위험이 낮은 점도 특징이다.
마이클 리드 피델리티 자산운용 대표는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선호가 늘면서 채권 펀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이머징 마켓 채권은 국내외 주식대비 변동성이 낮으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 조정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서 이탈하여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피델리티 이머징 마켓 채권펀드는 현재 씨티은행, 하나은행, HSBC,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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