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인기준 20일 현재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채권형펀드가 연초 이후 8.58%라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바탕으로 올해 약600억 원(599억원)이 증가했으며, 템플턴글로벌채권형펀드도 약500억 원(498억 원)이 몰리는 등 업계 글로벌채권형펀드가 1000억 원 이상(1131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최근 1개월간 518억원의 자금이 글로벌채권형펀드 유형으로 빠른 속도로 모였다. 이는 글로벌하이일드펀드가 최근 1개월간 888억원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이다.
20일 현재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A는 연초 이후 8.58%로 업계 글로벌채권형펀드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최근1개월 2.78%, 1년 수익률 15.65%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2006년 10월 23일 설정된 모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증권모투자신탁(채권)는 3년 누적 53.97%, 2년 누적 47.27%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채권펀드는 국내외 채권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주요 선진국 및 이머징 국가 채권, 주요 글로벌 기업의 회사채 등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국내채권에도 투자한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A의 경우 6월 말 기준 한국 40.25%, 미국 9.33%, 러시아 8.05%, 카자흐스탄 6.81%, 인도네시아 5.72% 등으로 분산 투자돼 있다. 비교지수는 JP모건 글로벌 채권지수 (KRW 헷지드) 50%+JP모건 아시아 크레딧지수 -Sovereign(KRW 헷지드) 50% 다.
글로벌채권펀드는 국내외 우량채권에 투자하면서도 20일 현재 업계유형 1년 평균 수익률이 15.58%로 국내 중기채권 1년 수익률 6.86% 및 국내우량채권형펀드 5.2%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팀 허준혁 팀장은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이머징 국가와 선진국 우량채권에 분산 투자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글로벌채권형펀드는 주식시장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전세계 우량채권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금리+a를 바라보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