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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미소금융사업 지원 늘린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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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8-15 21:58

신한·우리 등 500억원 추가지원
기업, 다음달 중에 2개 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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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미소금융재단들이 저소득·저신용자를 지원하는 미소금융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15일 금융권에 다르면 IBK미소금융재단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음달 중으로 50억원을 조기 출연한다.

지난해 미소금융을 설립시 100억원을 출연에 이어 올해 말부터 3년간 50억원씩 출연해 총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말 진행할 출연금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또 현재 안산, 부천 등에 이어 하반기 내에 경기도 2곳과 강원도 1곳 등 총 3개지점을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IBK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조기출연은 재단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출을 확대하기 위함”이며 “영세 자영업자들이 추석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추석 전에 2개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0억원씩 재원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부터 5년 동안 매년 100억원씩 출연하기로 한 출연 규모를 확대해 총 출연 규모를 700억원 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과 부산지부 개점에 이어 지난 5월 안양지부까지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중에 4개 지점을 추가 개점에 전국에 7개 지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미소금융재단도 100억원의 재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으며 서울 외에 경남, 광주에 이어 서민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자 9월 중 경기도 성남,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3곳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한다.

여기에 1톤 이하 영세 용달차 사업자의 자립지원을 위해 창원 및 광주에 거점 상담소를 마련해 지원채널을 다양하게 운용하기로 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전국 6개 지역에 지점을 확보하고 3개 거점상담소를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미소금융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 미소금융재단의 이같은 사업확대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서민금융정책의 현황을 살피고 보완책을 점검한 가운데 앞으로 금융 취약층 지원에 더욱 적극 나서주기를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미소금융재단을 운용하고 있는 은행권들도 미소금융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나미소금융재단은 서울과 안산지점에 이어 지점을 추가로 개점하기 위해 검토중이며 KB미소금융재단도 연내에 3개 지점을 추가로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정부의 친서민 정책을 주문하면서 은행들도 최근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최근들어 실적도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만큼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점포와 인력 등도 늘리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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