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미소금융재단은 그동안 미소금융 수혜자 확대를 위해 서울외에 경남, 광주에 금융권 최초로 지점을 개점한데 이어서민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자 9월 중 경기도 성남,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3곳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한다.
또한, 1톤 이하 영세 용달차 사업자의 자립지원을 위해 창원 및 광주에 거점 상담소를 마련해 지원채널을 다양하게 운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전국 6개 지역에 지점을 확보하고 3개 거점상담소를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미소금융사업자가 될 전망이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 7월부터 한부모 가정 및 다문화 가족의 자립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약을 통해 독자적인 상품을 출시해 전국 420여개 사회복지관을 통해서도 상담 및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금융지원 뿐 아니라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150명의 ‘우리미소나누미’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경영세무, 회계, 금융 등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컨설팅서비스와 홍보물 전달, 서빙, POP글씨쓰기 등 수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서민금융 지원에 대해 “얼마를 지원하는 것이 문제가 아닌, 얼마나 많은 자립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느냐가 중요하다”며 “우리미소금융재단이 미소금융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항상 고민하라”고 당부했다.
▲ 지난 5월 이종휘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경기도 덕소역 인근 노점상 거리에서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한 거리 홍보에 나서, 우리미소금융재단의 역할과 상품을 노점상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